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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全てのことには時と場所があるものだ」 (2019年11月21日 「朝鮮中央通信」)

    21日、「朝鮮中央通信」が以下。

    **************
    全てのことには時と場所があるものだ
    모든 일에는 때와 장소가 있는 법이다

    (平壌、11月21日発 朝鮮中央通信)
    (평양 11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

    来る25日から南朝鮮の釜山で開催されるアジア諸国の特別首脳会議準備事業が最終段階で推進されているという。
    오는 25일부터 남조선의 부산에서 열리게 될 아세안나라들의 특별수뇌자회의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고 한다.

    去る11月5日、南朝鮮の文在寅大統領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国務委員会委員長が、今回の特別首脳会議に参加して下さることを切実に招請する親書を丁重に送ってきた。
    지난 11월 5일 남조선의 문재인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께서 이번 특별수뇌자회의에 참석해주실것을 간절히 초청하는 친서를 정중히 보내여왔다.

    我々は送ってきた親書が国務委員会委員長に対する本当の信頼と誠実な期待が込められた招請であれば、実にありがたく思うことこの上ない。
    우리는 보내온 친서가 국무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진정으로 되는 신뢰심과 곡진한 기대가 담긴 초청이라면 굳이 고맙게 생각하지 않을 까닭이 없다.

    我々は、南側が国務委員会委員長の釜山訪問と関連した警護と儀典など、全ての迎接準備を最上の水準で整えて、首を伸ばして待ちわびていることも知らないわけではない。
    우리는 남측이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부산방문과 관련한 경호와 의전 등 모든 영접준비를 최상의 수준에서 갖추어놓고 학수고대하고있다는것도 모르지 않는다.

    そして、この機会を逃すことなく、現北南関係を解決するための新たな契機と条件を作ろうとしている文在寅大統領の苦悩と悩みも十分に理解している。
    그리고 이 기회라도 놓치지 않고 현 북남관계를 풀기 위한 새로운 계기점과 여건을 만들어보려고 하는 문재인대통령의 고뇌와 번민도 충분히 리해하고있다.

    それは、文在寅大統領の親書が来た後にも、何回も国務委員会委員長が来られなければ、特使でも訪問するようにしてくれという切実な要請を送ってきたことだけ見てもよく分かる。
    그것은 문재인대통령의 친서가 온 후에도 몇차례나 국무위원회 위원장께서 못오신다면 특사라도 방문하게 해달라는 간절한 청을 보내온것만 보아도 잘 알수있다.

    しかし、曇りきった南朝鮮の空気は、北南関係に対して非常に懐疑的であり、南朝鮮当局も北南間で提起されている全ての問題を依然として民族共調ではない、外部勢力依存で解決しようとしている間違った立場から脱皮できていないのが今日の厳然とした現実である。
    하지만 흐려질대로 흐려진 남조선의 공기는 북남관계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며 남조선당국도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의연히 민족공조가 아닌 외세의존으로 풀어나가려는 그릇된 립장에서 탈피하지 못하고있는것이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

    今、この瞬間でさえ「統一部」長官なる人は、北南関係問題を持って米国へ懇願行脚に向かったのだから、全く自主性も独自性もなく、全てのことを外部勢力の手のひらに全的に委ねている相手と向かい合って座り何を論議でき、解決できるのか。
    지금 이 순간에조차 《통일부》 장관이라는 사람은 북남관계문제를 들고 미국에로의 구걸행각에 올랐다니 애당초 자주성도 독자성도 없이 모든것을 외세의 손탁에 전적으로 떠넘기고있는 상대와 마주앉아 무엇을 론의할수 있고 해결할수 있겠는가.

    誠実な手紙は盲人でも読めるという。
    진정이 담긴 글은 소경도 읽는다고 했다.

    どんなことでも、全て適切な時間と場所があり、落ち着く場所、飛ぶ場所がそれぞれあるものだ。
    무슨 일에서나 다 제 시간과 장소가 있으며 들데,날데가 따로 있는 법이다.

    いったい、今の時点が北南首脳が会う時なのかについて考えざるをえない。
    과연 지금의 시점이 북남수뇌분들이 만날 때이겠는가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다.

    惑星の電波に乗って流れ込んでくる響きを通して、南の地の情緒が著しくきれいではないことを我々もよく知っている。
    행성의 전파를 타고 흘러드는 소란스러운 울림들을 통하여 이남땅의 정서가 심히 깨끗치 못하다는것을 우리도 알만큼은 다 알고있다.

    南朝鮮の保守勢力は、現「政権」を「親北政権」だの、「左派政権」だのと言い、口を合わせて中傷し、その延長線上で「北南合意破棄」を騒ぎ立て、我々に対する非難と攻撃にいつになく熱を上げている。
    남조선의 보수세력들은 현 《정권》을 《친북정권》이니,《좌파정권》이니 하고 입을 모아 헐뜯어대고 그 연장선우에서 《북남합의파기》를 떠들며 우리에 대한 비난과 공격에 그 어느때보다 열을 올리고있다.

    さらに以前の「政権」でも聞いたことがなかった「北政権交替:だの、「北崩壊誘導」だのという妄言まで飛び出しているほどだ。
    지어 이전 《정권》에서도 감히 들어볼수 없었던 《북정권교체》니,《북붕괴유도》니 하는 망언까지 튀여나오는 정도이다.

    しおれた木に水をやっても無駄と言うが、このようなときにいったい北と南が会って何ができ、そうした会合にいったいどのような意義があるというのか。
    마른나무에 물내기라고 이런 때에 도대체 북과 남이 만나서 무엇을 할수 있으며 그런 만남이 과연 무슨 의의가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せっかく訪れた和解と協力の機会をを痕跡もなく吹き飛ばしているのに、いかなる対策も立てることができずにいる南朝鮮当局が、紙一枚の招請で造成された険悪な状態を手のひらを返すように軽く変えることができると考えているのなら、それほどの誤算はないというのが我々の考えだ。
    모처럼 찾아왔던 화해와 협력의 훈풍을 흔적도 없이 날려보내고있는데도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이 종이 한장의 초청으로 조성된 험악한 상태를 손바닥뒤집듯이 가볍게 바꿀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한 오산은 없을것이라는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犯した過ちに対する反省と申し訳ない気持ちで三顧の礼をしても足りない局面で、民族の運命と将来の問題にいかなる関心もない外国のお客さんを騒々しく招いておいて、彼らの面前で北と南のどのような姿を見せたいのか問わざるを得ない。
    저지른 잘못에 대한 반성과 죄스러운 마음으로 삼고초려를 해도 모자랄 판국에 민족의 운명과 장래문제에 아무런 관심도 없는 다른 나라 손님들을 요란하게 청해놓고 그들의 면전에서 북과 남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싶은지 묻지 않을수 없다.

    北と南の間の根本問題、民族問題は、一つも解決できずにいながら、北南首脳間に依然として対話ができているという匂いを漂わせ、彼らが主導した「新南方政策」の端っこに北南関係をすっと入れ込もうという不純な企図にぼんやりと従う我々ではない。
    북과 남사이의 근본문제,민족문제는 하나도 풀지 못하면서 북남수뇌들사이에 여전히 대화가 이루어지고있다는 냄새나 피우고 저들이 주도한 《신남방정책》의 귀퉁이에 북남관계를 슬쩍 끼워넣어보자는 불순한 기도를 무턱대고 따를 우리가 아니다.

    我々と大きな因縁がない複雑な国際会議の場で会い、握手をして写真を撮ることをどうして民族の聖山白頭山で北南首脳が両手を高く結んだ歴史的瞬間と比べられるのだろうか。
    우리와 크게 인연이 없는 복잡한 국제회의마당에서 만나 악수나 하고 사진이나 찍는것을 어찌 민족의 성산 백두산에서 북남수뇌분들이 두손을 높이 맞잡은 력사적순간에 비길수 있겠는가.

    板門店と平壌、白頭山でした約束が一つも実現していない今の時点で、形式だけの北南首脳会談はむしろやらないほうがましというのが我々の立場である。
    판문점과 평양,백두산에서 한 약속이 하나도 실현된것이 없는 지금의 시점에 형식뿐인 북남수뇌상봉은 차라리 하지 않는것보다 못하다는것이 우리의 립장이다.

    特に、北南関係の現危機がどこから来ているのかを正しく知り、痛嘆しても遅いときに、それほどまで米国に頼り、狼狽しただけでは足りず、ついには住所と番地も違った多者協力の場で北南関係を論議しようというのだから、不思議でならない。
    더우기 북남관계의 현 위기가 어디에서 왔는가를 똑바로 알고 통탄해도 늦은 때에 그만큼 미국에 기대다가 랑패를 본것도 모자라 이제는 주소와 번지도 틀린 다자협력의 마당에서 북남관계를 론의하자고 하니 의아할따름이다.

    子供ならば節操なく、牛の角の上に卵を積み上げるという空理を唱えたとも言えるが、南朝鮮社会を動かしているという人々が自分の過誤と実を冷静に判断するために落ち着くのではなく、水の上に絵を描くことばかり考えているのだから、北南関係がどのように改善され、和解と協力の花はいつ再び咲くのだろうか。
    아이들이라면 철이 없어 소뿔우에 닭알쌓을 궁리를 했다고 하겠지만 남조선사회를 움직인다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과와 실을 랭정하게 판단하는데 숨을 고를 대신 물우에 그림그릴 생각만 하고있으니 북남관계는 어떻게 개선되고 화해와 협력의 꽃은 언제 다시 피여나겠는가.

    再び明白に言っておくが、どんなことであれ、うまくやるために時と場所を賢明に選択しなければならない。
    다시금 명백히 말하건대 무슨 일이나 잘되려면 때와 장소를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このような常識も知らない相手と何百回会って、どうして良い結果が出るというのか。
    이런 리치도 모르는 상대와 열백번을 만난들 어떻게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その不毛な精神的土壌に自主的決断がいつ芽を出し、育つのかを忍耐を持って見守る以外に方法がなさそうだ。
    그 척박한 정신적토양에 자주적결단이 언제 싹트고 자라나는가를 참을성있게 지켜보는수밖에 다른 방법이 있을것 같지 않다.

    南側の期待と誠意はありがたいが、国務委員会委員長が釜山に行かれなければならないまっとうな理由を結局見いだせなかったことを理解してくれることを願っている。
    남측의 기대와 성의는 고맙지만 국무위원회 위원장께서 부산에 나가셔야 할 합당한 리유를 끝끝내 찾아내지 못한데 대해 리해해주길 바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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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プロフィール

    川口智彦

    Author:川口智彦
    「크는 아바이(成長するオッサン)」

    ブログの基本用語:
    「元帥様」=金正恩朝鮮労働党委員長(上の絵の人物)、2016年12月20日から「最高領導者同志」とも呼ばれる
    2021年1月11日から「総秘書同志」
    「首領様」=金日成主席
    「将軍様」=金正日総書記
    「政治局員候補」=金ヨジョン(「元帥様」の妹)、2018年2月11日から「第1副部長同志」とも
    「白頭の血統」=金一族
    「大元帥様達」=「首領様」と「将軍様」
    「女史」=李雪主夫人(2018.07.26より「同志」に)

    우 그림은 충정 담아 아이가 그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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