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総連合会第25回全体大会開催」:『労働新聞』と「朝鮮中央通信」報道の違い (2022年5月30日 「労働新聞」)
30日、『労働新聞』と「朝鮮中央通信」が「在日本朝鮮人総連合会第25回全国大会開催」というタイトルの記事をそれぞれ報じている。いつもは「・・・などが」と書くのだが、今回は「それぞれ」である。きちんと比較してきたわけではないが、主要な記事の場合、朝鮮語版については、『労働新聞』と「朝鮮中央通信」の記事は同一である。
例えば、29日に報道された「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政治局協議会開催」という記事では、『労働新聞』に掲載された記事の末尾には「本社政治報道班」と書かれており、「朝鮮中央通信」が配信した記事には「www.kcna.kp (주체111.5.29.)」と書かれている。一見、それぞれ別の記者が取材したような形を取っているが、内容は全く同一である。
ところが、30日に配信された「在日本朝鮮人総連合会第25回全国大会開催」という記事に関しては、記事の主要内容は同じであっても、記載されている事項については『労働新聞』が圧倒的に多い。
以下、2つの記事を並べて見ることにする。
『労働新聞』、赤字が「朝鮮中央通信」に書かれてない内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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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진행
文字色敬愛する金正恩元帥様の天才的叡智と卓越した領導の下、偉大な首領金日成大元帥様の誕生110周年と偉大な領導者金正日大元帥様の誕生80周年となる今年を主体偉業発展の一大分水嶺として輝かしてる激動的な時期に、在日本朝鮮人総連合会第25回全体大会が5月28日と29日、日本の東京にある朝鮮文化会館で開催された。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천재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밑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0돐이 되는 올해를 주체위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여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가 5월 28일과 29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 배진구, 조일연, 송근학, 강추련부의장들,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상임위원들, 총련중앙고문들과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총련본부위원장들, 중앙단체, 사업체의 책임일군들, 중앙감사위원들, 총련의 각급 기관, 단체, 사업체들에서 선출된 대의원들이 참가하였다.
大会で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国家が吹奏された。
대회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를 남승우부의장이 랑독하였다.
書簡朗読が終わると、全ての参加者は祖国死守、人民保衛の防疫大戦を陣頭で領導しておられる、とてもお忙しい中でも、親しく綱領的書簡を送って下さり、在日朝鮮人運動の全面的発展と総連復興の輝かしい設計図を展開して下さった敬愛する金正恩元帥様の大海のような恩寵に恵まれた激情を禁じ得ず、盛大な拍手が響いた。
서한랑독이 끝나자 전체 참가자들은 조국사수, 인민보위의 방역대전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친히 강령적서한을 보내주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과 총련부흥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하해같은 은총에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면서 우렁찬 박수를 터쳐올리였다.
대회에서는 자격심사보고가 있은 다음 대회의안으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에 제출하는 총련중앙위원회의 사업보고에 대하여》, 《재정결산 및 예산안에 대하여》, 《총련중앙기관의 역원선거에 대하여》를 채택하였다.
대회에서는 박구호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보고를 하였다.
첫째의안에 대한 토론들이 있었다.
討論者達は、総括期間、敬愛する元帥様の唯一的領導体系を徹底して打ち立てるための事業を主線とし、本部の組織指導力と支部の活動力を大きく高めながら、基層組織を盤石に築くことで、新世代をはじめとした広範な同胞を団結させた事業成果と経験について言及した。
토론자들은 총화기간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본부의 조직지도력과 지부의 활동력을 크게 높이며 기층조직들을 반석같이 다짐으로써 새세대를 비롯한 광범한 동포들을 묶어세운 사업성과와 경험에 대해 언급하였다.
総連結成以来、日本反動共の総連弾圧騒動と民族教育差別策動、在日同胞に対する人権侵害がさらに悪辣に行われ、長期化している大流行伝染病の災難により総連の全ての活動が抑制されている未曾有の試練を一心団結と渾然一体の威力で果敢に突破しながら、総連分会を再建、活性化する事業と民族教育事業、民族文化体育活動と祖国統一事業などで達成した成果と経験について彼らは誇り高く討論した。
총련결성이래 일본반동들의 총련탄압소동과 민족교육차별책동, 재일동포들에 대한 인권침해가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 장기화되는 대류행전염병의 재앙으로 총련의 모든 활동이 억제되는 미증유의 시련을 일심단결과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과감히 물리치면서 총련 분회를 재건활성화하는 사업과 민족교육사업, 민족문화체육활동과 조국통일사업 등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대하여 그들은 긍지높이 토론하였다.
彼らは敬愛する元帥様が総連第25回全体大会参加者に送って下さった綱領的書簡を高く頂き、同胞群衆の無限の力で総連復興の新時代を勝利的に切り開いていく固い決意を誓った。
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광범한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승리적으로 열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大会で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教育委員会、社会主義愛国青年同盟中央委員会をはじめとした祖国の各機関、団体と幹部、そして海外同胞団体、日本の各団体及び個別人士、海外の親善団体、南朝鮮の各会人士が送ってきた祝電と祝賀挨拶録画編集物が紹介された。
대회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성과 교육위원회,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를 비롯하여 조국의 각 기관, 단체들과 일군들 그리고 해외교포단체들, 일본의 각 단체 및 개별인사들, 해외의 친선단체들, 남조선의 각계 인사들이 보내온 축전들과 축하인사록화편집물이 소개되였다.
대회에서는 일본의 정당, 사회단체, 련대성 및 친선단체 인사들이 축하발언을 하였다.
재일조선청소년학생대표들이 대회장에 입장하여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열렬히 축하하였다.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이 감사위원회 사업보고를 하였다.
대회에서는 둘째의안과 셋째의안에 따라 재정결산 및 예산안심의위원회, 총련중앙역원전형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대회에서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보고를 대회결정으로 채택하였다.
대회에서는 둘째의안인 재정결산 및 예산안심의위원회 보고가 있었으며 심의결과가 전원일치로 채택되였다.
대회에서는 허종만동지를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으로 선거하였다.
또한 제1부의장, 부의장, 사무총국장, 총련중앙위원회 위원과 중앙감사위원회 위원들을 선거하였다.
ホ・ジョンマン議長が閉会の辞を述べた。
허종만의장이 페회사를 하였다.
大会では、敬愛する金正恩同志に謹んで差し上げる手紙が参加者達の熱狂的な拍手の中で採択された。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大会は「金正日将軍の歌」が吹奏で終わった。
대회는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끝났다.
全ての参加者は、敬愛する金正恩元帥様の老熟し、洗練された領導があるので、我々式社会主義偉業の勝利は確定的であり、敬愛する元帥様さえおられれば、主体偉業と共に総連愛国偉業も必ず勝利するという不変の信念を心臓に深く刻んだ。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 계시면 주체위업과 더불어 총련애국위업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심장깊이 새기였다.
彼らは、敬愛する金正恩元帥様の綱領的書簡を無条件貫徹し、総連の組織思想的威力を決定的に強化しながら、在日朝鮮人運動を全面的発展の段階へと確固として高め、各界各層の同胞群衆の力を一つに集め、在日朝鮮人運動の新たな全盛期、総連復興の新時代を力強く切り開く忠誠の決意を誓った。
그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무조건 관철하여 총련의 조직사상적위력을 결정적으로 강화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을 전면적발전의 단계에로 확고히 올려세워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힘을 하나로 모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갈 충성의 결의를 다지였다.
대회가 끝난 다음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1차회의에서 총련중앙상임위원회가 구성되였으며 총련중앙감사위원회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였다.
大会期間、天才的な叡智と非凡な領導で我々式社会主義を百勝の一途へと力強く領導され、前代未聞の苦難を果敢に突破し、祖国の地に半万年民族史にこれまでなかった隆盛繁栄の新たな転機を展開して下さった、敬愛する金正恩元帥様の不滅の業績と社会主義の全面的発展のために一気に走っている共和国の力強い現実、偉大な金正恩時代の在日朝鮮人運動の新たな全盛期を展開するための総連の各級機関と在日同胞の闘争の姿を示す写真展示会が開催された。
대회기간에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령도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백승의 한길로 줄기차게 향도하시여 전대미문의 국난을 과감히 뚫고 조국땅에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륭성번영의 새 전기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과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줄달음치는 공화국의 벅찬 현실,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련의 각급 기관과 재일동포들의 투쟁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전시회가 진행되였다.
또한 음악무용종합공연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 빛나는 총련》과 총련의 민족교육사업발전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있었다.
【朝鮮中央通信】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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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中央通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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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진행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가 28일과 29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남승우,배진구,조일연,송근학,강추련부의장들,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총련중앙상임위원들,총련중앙고문들과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총련본부위원장들,중앙단체,사업체의 책임일군들,중앙감사위원들,총련의 각급 기관,단체,사업체들에서 선출된 대의원들이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를 남승우부의장이 랑독하였다.
대회에서는 자격심사보고가 있은 다음 대회 의안으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에 제출하는 총련중앙위원회의 사업보고에 대하여》,《재정결산 및 예산안에 대하여》,《총련중앙기관의 역원선거에 대하여》를 채택하였다.
박구호 제1부의장이 대회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총련 제24기 사업의 총화와 제25기 총련사업의 주력과업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서한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총적방향과 투쟁과업,그 수행방도를 전면적으로 밝혀준 주체적애족애국운동의 백과전서적인 총서이며 총련의 영원한 승리를 확고히 담보해주는 불멸의 기치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대회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민족의 영원한 태양으로 더 높이 우러러 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새로운 리정표를 세우는 일심단결의 대회,계승과 혁신의 대회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대의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서한을 필승의 보검으로 억세게 틀어쥐고 대오의 일심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며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미래를 위하여 맡은 단위에서 혁신의 불바람을 일으켜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첫째의안에 대한 토론들이 있었다.
대회에서는 조국의 각 기관,단체들과 일군들 그리고 해외교포단체들,일본의 각 단체 및 개별인사들,해외의 친선단체들,남조선의 각계 인사들이 보내온 축전들과 축하인사록화편집물이 소개되였다.
대회에서는 일본의 정당,사회단체,련대성 및 친선단체 인사들이 축하발언을 하였다.
재일조선청소년학생대표들이 대회장에 입장하여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열렬히 축하하였다.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이 감사위원회 사업보고를 하였다.
둘째의안과 셋째의안에 따라 재정결산 및 예산안심의위원회,총련중앙역원전형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보고를 대회결정으로 채택하였다.
둘째의안인 재정결산 및 예산안심의위원회 보고가 있었으며 심의결과가 전원일치로 채택되였다.
대회에서는 허종만동지를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으로 선거하였다.
제1부의장,부의장,사무총국장,총련중앙위원회 위원과 중앙감사위원회 위원들을 선거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대회가 끝난 다음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1차회의에서 총련중앙상임위원회가 구성되였으며 총련중앙감사위원회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였다.
대회기간에 김정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과 공화국의 벅찬 현실,총련의 각급 기관과 재일동포들의 투쟁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전시회가 진행되였다.
음악무용종합공연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 빛나는 총련》과 총련의 민족교육사업발전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있었다.(끝)

Source: KCNA, 2022/05/30

Source: KCNA, 2022/05/30

Source: KCNA, 2022/05/30

Source: KCNA, 2022/05/30

Source: KCNA, 2022/05/30
www.kcna.kp (주체1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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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ように比べてみると、『労働新聞』バージョンでは、総連の「元帥様」に対する敬慕が強調され、「元帥様」が「書簡」に書いた内容を実行していくという「決意」が分かるように書かれている。特に、「日本反動共の悪辣な弾圧策動」部分は「朝鮮中央通信」の記事ではすっぽり抜け落ちているところが注目される。「祖国」にとっても総連にとってもこれは重要な問題だと思われるが、「朝鮮中央通信」に書かなかった意図はよく分からない。日本当局に対する気遣いではないと思うのだが。
写真に関しては、『労働新聞』HPでは1枚しか掲載されていないが、「朝鮮中央通信」には記事に添付した以外にも数枚の写真が掲載されている。見落としたということはないと思うのだが、「元帥様」の「書簡」は、「朝鮮中央TV」では放送されなかった。新型コロナの最中、長文の「書簡」を紹介する時間がなかったのかも知れないが、以前の大会に「書簡」を送っていれば、その時には報道されたのか確認してみる必要はある。
総連活動、「大元帥様」や「元帥様」の写真を見るような「祖国」でもやっている活動は簡単にできても、「書簡」で「元帥様」が求めているような「事業」を貫徹することは現実的に不可能に近いのではないだろうか。
例えば、29日に報道された「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政治局協議会開催」という記事では、『労働新聞』に掲載された記事の末尾には「本社政治報道班」と書かれており、「朝鮮中央通信」が配信した記事には「www.kcna.kp (주체111.5.29.)」と書かれている。一見、それぞれ別の記者が取材したような形を取っているが、内容は全く同一である。
ところが、30日に配信された「在日本朝鮮人総連合会第25回全国大会開催」という記事に関しては、記事の主要内容は同じであっても、記載されている事項については『労働新聞』が圧倒的に多い。
以下、2つの記事を並べて見ることにする。
『労働新聞』、赤字が「朝鮮中央通信」に書かれてない内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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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진행
文字色敬愛する金正恩元帥様の天才的叡智と卓越した領導の下、偉大な首領金日成大元帥様の誕生110周年と偉大な領導者金正日大元帥様の誕生80周年となる今年を主体偉業発展の一大分水嶺として輝かしてる激動的な時期に、在日本朝鮮人総連合会第25回全体大会が5月28日と29日、日本の東京にある朝鮮文化会館で開催された。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천재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밑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0돐이 되는 올해를 주체위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여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가 5월 28일과 29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 배진구, 조일연, 송근학, 강추련부의장들,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상임위원들, 총련중앙고문들과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총련본부위원장들, 중앙단체, 사업체의 책임일군들, 중앙감사위원들, 총련의 각급 기관, 단체, 사업체들에서 선출된 대의원들이 참가하였다.
大会で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国家が吹奏された。
대회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를 남승우부의장이 랑독하였다.
書簡朗読が終わると、全ての参加者は祖国死守、人民保衛の防疫大戦を陣頭で領導しておられる、とてもお忙しい中でも、親しく綱領的書簡を送って下さり、在日朝鮮人運動の全面的発展と総連復興の輝かしい設計図を展開して下さった敬愛する金正恩元帥様の大海のような恩寵に恵まれた激情を禁じ得ず、盛大な拍手が響いた。
서한랑독이 끝나자 전체 참가자들은 조국사수, 인민보위의 방역대전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친히 강령적서한을 보내주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과 총련부흥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하해같은 은총에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면서 우렁찬 박수를 터쳐올리였다.
대회에서는 자격심사보고가 있은 다음 대회의안으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에 제출하는 총련중앙위원회의 사업보고에 대하여》, 《재정결산 및 예산안에 대하여》, 《총련중앙기관의 역원선거에 대하여》를 채택하였다.
대회에서는 박구호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보고를 하였다.
첫째의안에 대한 토론들이 있었다.
討論者達は、総括期間、敬愛する元帥様の唯一的領導体系を徹底して打ち立てるための事業を主線とし、本部の組織指導力と支部の活動力を大きく高めながら、基層組織を盤石に築くことで、新世代をはじめとした広範な同胞を団結させた事業成果と経験について言及した。
토론자들은 총화기간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본부의 조직지도력과 지부의 활동력을 크게 높이며 기층조직들을 반석같이 다짐으로써 새세대를 비롯한 광범한 동포들을 묶어세운 사업성과와 경험에 대해 언급하였다.
総連結成以来、日本反動共の総連弾圧騒動と民族教育差別策動、在日同胞に対する人権侵害がさらに悪辣に行われ、長期化している大流行伝染病の災難により総連の全ての活動が抑制されている未曾有の試練を一心団結と渾然一体の威力で果敢に突破しながら、総連分会を再建、活性化する事業と民族教育事業、民族文化体育活動と祖国統一事業などで達成した成果と経験について彼らは誇り高く討論した。
총련결성이래 일본반동들의 총련탄압소동과 민족교육차별책동, 재일동포들에 대한 인권침해가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 장기화되는 대류행전염병의 재앙으로 총련의 모든 활동이 억제되는 미증유의 시련을 일심단결과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과감히 물리치면서 총련 분회를 재건활성화하는 사업과 민족교육사업, 민족문화체육활동과 조국통일사업 등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대하여 그들은 긍지높이 토론하였다.
彼らは敬愛する元帥様が総連第25回全体大会参加者に送って下さった綱領的書簡を高く頂き、同胞群衆の無限の力で総連復興の新時代を勝利的に切り開いていく固い決意を誓った。
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광범한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승리적으로 열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大会で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教育委員会、社会主義愛国青年同盟中央委員会をはじめとした祖国の各機関、団体と幹部、そして海外同胞団体、日本の各団体及び個別人士、海外の親善団体、南朝鮮の各会人士が送ってきた祝電と祝賀挨拶録画編集物が紹介された。
대회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성과 교육위원회,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를 비롯하여 조국의 각 기관, 단체들과 일군들 그리고 해외교포단체들, 일본의 각 단체 및 개별인사들, 해외의 친선단체들, 남조선의 각계 인사들이 보내온 축전들과 축하인사록화편집물이 소개되였다.
대회에서는 일본의 정당, 사회단체, 련대성 및 친선단체 인사들이 축하발언을 하였다.
재일조선청소년학생대표들이 대회장에 입장하여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열렬히 축하하였다.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이 감사위원회 사업보고를 하였다.
대회에서는 둘째의안과 셋째의안에 따라 재정결산 및 예산안심의위원회, 총련중앙역원전형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대회에서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보고를 대회결정으로 채택하였다.
대회에서는 둘째의안인 재정결산 및 예산안심의위원회 보고가 있었으며 심의결과가 전원일치로 채택되였다.
대회에서는 허종만동지를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으로 선거하였다.
또한 제1부의장, 부의장, 사무총국장, 총련중앙위원회 위원과 중앙감사위원회 위원들을 선거하였다.
ホ・ジョンマン議長が閉会の辞を述べた。
허종만의장이 페회사를 하였다.
大会では、敬愛する金正恩同志に謹んで差し上げる手紙が参加者達の熱狂的な拍手の中で採択された。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大会は「金正日将軍の歌」が吹奏で終わった。
대회는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끝났다.
全ての参加者は、敬愛する金正恩元帥様の老熟し、洗練された領導があるので、我々式社会主義偉業の勝利は確定的であり、敬愛する元帥様さえおられれば、主体偉業と共に総連愛国偉業も必ず勝利するという不変の信念を心臓に深く刻んだ。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 계시면 주체위업과 더불어 총련애국위업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심장깊이 새기였다.
彼らは、敬愛する金正恩元帥様の綱領的書簡を無条件貫徹し、総連の組織思想的威力を決定的に強化しながら、在日朝鮮人運動を全面的発展の段階へと確固として高め、各界各層の同胞群衆の力を一つに集め、在日朝鮮人運動の新たな全盛期、総連復興の新時代を力強く切り開く忠誠の決意を誓った。
그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무조건 관철하여 총련의 조직사상적위력을 결정적으로 강화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을 전면적발전의 단계에로 확고히 올려세워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힘을 하나로 모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갈 충성의 결의를 다지였다.
대회가 끝난 다음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1차회의에서 총련중앙상임위원회가 구성되였으며 총련중앙감사위원회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였다.
大会期間、天才的な叡智と非凡な領導で我々式社会主義を百勝の一途へと力強く領導され、前代未聞の苦難を果敢に突破し、祖国の地に半万年民族史にこれまでなかった隆盛繁栄の新たな転機を展開して下さった、敬愛する金正恩元帥様の不滅の業績と社会主義の全面的発展のために一気に走っている共和国の力強い現実、偉大な金正恩時代の在日朝鮮人運動の新たな全盛期を展開するための総連の各級機関と在日同胞の闘争の姿を示す写真展示会が開催された。
대회기간에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령도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백승의 한길로 줄기차게 향도하시여 전대미문의 국난을 과감히 뚫고 조국땅에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륭성번영의 새 전기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과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줄달음치는 공화국의 벅찬 현실,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련의 각급 기관과 재일동포들의 투쟁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전시회가 진행되였다.
또한 음악무용종합공연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 빛나는 총련》과 총련의 민족교육사업발전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있었다.
【朝鮮中央通信】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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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中央通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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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진행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가 28일과 29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남승우,배진구,조일연,송근학,강추련부의장들,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총련중앙상임위원들,총련중앙고문들과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총련본부위원장들,중앙단체,사업체의 책임일군들,중앙감사위원들,총련의 각급 기관,단체,사업체들에서 선출된 대의원들이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를 남승우부의장이 랑독하였다.
대회에서는 자격심사보고가 있은 다음 대회 의안으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에 제출하는 총련중앙위원회의 사업보고에 대하여》,《재정결산 및 예산안에 대하여》,《총련중앙기관의 역원선거에 대하여》를 채택하였다.
박구호 제1부의장이 대회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총련 제24기 사업의 총화와 제25기 총련사업의 주력과업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서한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총적방향과 투쟁과업,그 수행방도를 전면적으로 밝혀준 주체적애족애국운동의 백과전서적인 총서이며 총련의 영원한 승리를 확고히 담보해주는 불멸의 기치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대회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민족의 영원한 태양으로 더 높이 우러러 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새로운 리정표를 세우는 일심단결의 대회,계승과 혁신의 대회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대의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서한을 필승의 보검으로 억세게 틀어쥐고 대오의 일심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며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미래를 위하여 맡은 단위에서 혁신의 불바람을 일으켜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첫째의안에 대한 토론들이 있었다.
대회에서는 조국의 각 기관,단체들과 일군들 그리고 해외교포단체들,일본의 각 단체 및 개별인사들,해외의 친선단체들,남조선의 각계 인사들이 보내온 축전들과 축하인사록화편집물이 소개되였다.
대회에서는 일본의 정당,사회단체,련대성 및 친선단체 인사들이 축하발언을 하였다.
재일조선청소년학생대표들이 대회장에 입장하여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열렬히 축하하였다.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이 감사위원회 사업보고를 하였다.
둘째의안과 셋째의안에 따라 재정결산 및 예산안심의위원회,총련중앙역원전형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보고를 대회결정으로 채택하였다.
둘째의안인 재정결산 및 예산안심의위원회 보고가 있었으며 심의결과가 전원일치로 채택되였다.
대회에서는 허종만동지를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으로 선거하였다.
제1부의장,부의장,사무총국장,총련중앙위원회 위원과 중앙감사위원회 위원들을 선거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대회가 끝난 다음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1차회의에서 총련중앙상임위원회가 구성되였으며 총련중앙감사위원회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였다.
대회기간에 김정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과 공화국의 벅찬 현실,총련의 각급 기관과 재일동포들의 투쟁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전시회가 진행되였다.
음악무용종합공연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 빛나는 총련》과 총련의 민족교육사업발전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있었다.(끝)

Source: KCNA, 2022/05/30

Source: KCNA, 2022/05/30

Source: KCNA, 2022/05/30

Source: KCNA, 2022/05/30

Source: KCNA, 2022/05/30
www.kcna.kp (주체1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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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ように比べてみると、『労働新聞』バージョンでは、総連の「元帥様」に対する敬慕が強調され、「元帥様」が「書簡」に書いた内容を実行していくという「決意」が分かるように書かれている。特に、「日本反動共の悪辣な弾圧策動」部分は「朝鮮中央通信」の記事ではすっぽり抜け落ちているところが注目される。「祖国」にとっても総連にとってもこれは重要な問題だと思われるが、「朝鮮中央通信」に書かなかった意図はよく分からない。日本当局に対する気遣いではないと思うのだが。
写真に関しては、『労働新聞』HPでは1枚しか掲載されていないが、「朝鮮中央通信」には記事に添付した以外にも数枚の写真が掲載されている。見落としたということはないと思うのだが、「元帥様」の「書簡」は、「朝鮮中央TV」では放送されなかった。新型コロナの最中、長文の「書簡」を紹介する時間がなかったのかも知れないが、以前の大会に「書簡」を送っていれば、その時には報道されたのか確認してみる必要はある。
総連活動、「大元帥様」や「元帥様」の写真を見るような「祖国」でもやっている活動は簡単にできても、「書簡」で「元帥様」が求めているような「事業」を貫徹することは現実的に不可能に近いのではないだろう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