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漫才>知らない」:韓国での外来語氾濫を揶揄 (2022年3月14日 「統一のこだま」)
14日、「統一のこだま」HPに以下。同放送で放送された可能性もあるが、聴取していない。上の方の一部を朝鮮語に置き換えてみた(赤字)。「満喫(만끽)」は日本語からの転用ということだろ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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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らない
모른다
この時間には漫才をお送りします。「分からない」
이 시간에는 재담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모른다》
(音楽)
(음악)
ヨンナム:みなさん、今、あの南朝鮮では・・・
영남; 여러분, 지금 저 남조선에서는 …
コッスン:ねぇ、ヨンナム、何しているの?
꽃순; 얘, 영남아 너 지금 뭘하니?
ヨンナム:ああ、コッソンか。僕、今、漫才の練習をしているんだ。
영남; 응, 꽃순이로구나. 나, 지금 재담연습을 하고있어.
コッスン:漫才?題目は?
꽃순; 재담? 무슨 제목이게.
ヨンナム:えーと、題目は「知らない」。
영남; 오, 제목은 《모른다》.
コッスン:ははは・・・
꽃순; 호호호 …
ヨンナム:何笑ってんだ?
영남; 왜, 웃니?
コッスン:題目を聞くだけで内容が知ってるから笑ってるの。
꽃순; 제목만 들어도 무슨 내용인지 알만해서 웃어.
ヨンナム:ちぇっ、お前なんか知っているはずないよ。
영남; 아니, 넌 몰라.
コッスン:私、知ってるもん。
꽃순; 난, 알아.
ヨンナム:知らないって言ってるだろ。
영남; 모른다는데두.
コッスン:知ってるってば。
꽃순; 안다는데.
ヨンナム:じゃあ、どんな内容か言ってみろよ。
영남; 그럼, 무슨 내용인지 한번 말해봐.
コッスン:我が国で実施されている人民的施策に関する漫才でしょ、ほら。もっと詳しく言えば、まず家賃を知らない、また治療費を知らない、そして学費を知らない、それから・・・
꽃순; 우리 나라에서 실시되고있는 인민적시책들에 대한 재담이지 뭐. 더 자세히 말한다면 우선 집값을 모른다, 또한 치료비를 모른다, 그리고 학비를 모른다, 또 …
ヨンナム:いいよ、いいよ。息切れするぞ。そうだ、お前の言っていることは合ってるよ。有り難い社会主義制度の下で僕たちが知らずに受け取っている恵沢はとても多いからな。
영남; 됐어, 됐어. 숨넘어가겠다야. 그래, 네 말이 맞아.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아래 우리가 모르고 받아안는 혜택이 얼마나 많니?
コッスン:じゃあ、私、当たったでしょ?
꽃순; 그러니, 내가 맞혔지?
ヨンナム:へへ、だけどはずれ。これは外来語を知らなければ何もできなくなった腐敗した社会を暴露する漫才なんだ。
영남; 헤헤, 그러나 틀렸어. 이건 외래어를 모르면 아무것도 할수 없게 되여버린 부패한 사회를 폭로하는 재담이야.
コッスン:じゃあ、やってみてよ。
꽃순; 그럼, 어디 한번 해보렴아.
ヨンナム:ここは南朝鮮です。
영남; 여기는 남조선입니다.
コッスン:その「ドラマ」の二人の「ライバル」は「ゲストハウス」の「ロビー」で「マーケティング」関連の「ノウハウ」が入った「メモリ」を交換したんですよ。
꽃순; 그 《드라마》의 두 《라이벌》은 《게스트하우스》의 《로비》에서 《마케팅》관련 《노하우》가 담긴 《메모리》를 주고받았네요.
꽃순; 그 《텔레비죤연속극》의 두 《경쟁자들》은 《초대소》의 《전실》에서 《판매계획》관련 《지식》이 담긴 《기억장치》를 주고받았네요.
ヨンナム:午前に「メイカー」に「インスペクション」しに行き、午後に「チーム・ミーティング」があるので「スケジュール」が「フル」だ。
영남; 오전에 《메이커》에 《인스펙션》하러 가고 오후에 《팀미팅》이 잡혀있어서 《스케줄》이 《풀》이야.
영남; 오전에 《제조소》에 《검열 받》으러 가고 오후에 《소조 협의회》가 잡혀있어서 《일정》이 《가득》해.
コッスン:ははぁ、だから外来語と合成語が大手を振るっている南朝鮮社会の腐敗ふりを示す漫才なのね。
꽃순; 호호, 그러니 외래어와 잡탕말이 판을 치는 남조선사회의 부패상을 보여주는 재담이로구나.
ヨンナム:そうだよ、コッスン、僕たちの朝鮮語はとても良い言語だろ。音が美しくて流暢だし、発音による形象が豊富で語彙や表現、文体が洗練されてるよな。特に、事物の微細な違いまでも完全に表現できる豊富な形象的表現力を持っているよな。
영남; 그래. 꽃순아, 우리 조선말이 얼마나 좋은 언어니. 말소리가 아름답고 류창한데다 발음에 의한 형상이 풍부하고 어휘와 표현, 문체가 세련되여있지. 특히 사물의 미세한 차이까지도 원만히 표현할수 있는 풍부한 형상적표현력을 가지고있지 않니?
コッスン:そうね。「さらさら」、「ひゅうひゅう」、「はきはき」、「パチパチ」のような擬声語や擬態語は、どの国の言語でも表現できない朝鮮語なのよね。
꽃순; 맞아. 《졸졸》, 《솨솨》, 《초롱초롱》, 《깜빡깜빡》과 같은 본딴말들은 그 어느 나라 언어로도 표현할수 없는 우리말들이야.
ヨンナム:だから、世界の言語学者達の中からは「合理性と科学性、表現力などを基準とし、世界の全ての文字の順位を比べてみると、朝鮮語が1位だ」
영남; 하기에 세계언어학자들속에서는 《합리성과 과학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세계 모든 글자의 순위를 매겼을 때 조선글이 첫자리이다.》
コッスン:「もし、言葉と文字である民族の文明水準を測るなら、朝鮮が地球上で断然優位に立つだろう」
꽃순; 《만일 말과 글로 한 민족의 문명수준을 잰다면 조선이 지구상에서 단연 맨 앞자리에 설것이다.》
ヨンナム:「朝鮮語は学びやすく、簡単で、表現能力が強い」
영남; 《조선어는 배우기가 쉽고 간단하며 표현능력이 강하다.》
コッスン:「頭の良い人は、一日で精通することができ、そうでない人ですら10日あれば学べる」などなど
꽃순; 《슬기로운 사람은 하루아침에 통달할수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열흘이면 배울수 있다.》
기타 등등
ヨンナム・コッスン:だよね!
영남, 꽃순; 야!
コッスン:本当にこんなに素晴らしい民族語を持っているのは、私たち民族の誇りだし、自慢よね。
꽃순; 참으로 이런 훌륭한 민족어를 가진것은 우리 민족의 긍지이며 자랑이야.
ヨンナム:そうだよ。だけど、あの南朝鮮では私たちの言葉と文字が賎視され、外来語、合成語を使うのが「かっこいい」、「自慢」になっていて、退廃的で世紀末的な風潮が蔓延しているんだって。
영남; 옳아. 그러나 저 남조선에서는 우리 말과 글이 천시되고 외래어, 잡탕말을 쓰는것을 《멋》으로, 《자랑》으로 여기는 퇴페적이고 말세기적인 풍조가 만연되고있대.
コッスン:そうね。南朝鮮の言語学者が南朝鮮で使われている生活用語を調査、分析したところ、固有の私たちの言葉は僅か5%で95%が外来語と合成語だったんだって。
꽃순; 그래. 남조선의 언어학자들이 남조선에서 쓰이고있는 생활용어들을 조사분석한데 의하면 고유한 우리 말은 불과 5%이고 95%가 외래어와 잡탕말로 되여있다지 않니?
ヨンナム:外来語と合成語使用が普遍化されているので、南朝鮮の人々すらどんな意味か分からない笑えない悲喜劇も起こっているん・・・、ははは。
영남; 이렇게 외래어, 잡탕말사용이 보편화되다나니 남조선사람들조차 무슨 뜻인지 몰라하는 웃지 못할 희비극도 벌어지고있다는데. 아니, 글쎄 하하하 …
コッスン:ヨンナム、なんで突然笑い出すのよ?
꽃순; 영남아, 너 말하다 왜 실없이 웃어대니?
ヨンナム:ははは、おもしろくて、ははは・・・
영남; 하하하, 너무 재미나서. 하하하 …
コッスン:私にも教えてよ。一緒に笑おうよ。
꽃순; 나한테도 좀 대줘. 같이 웃어보자마.
ヨンナム:いいよ、南朝鮮のある選挙演説会場であった話だけど・・・
영남; 글쎄 남조선의 어느 한 선거유세장에서 있은 일인데 …
... ... ...
お婆さん:ねえ、お爺さん、あそこに人が集まっているけど何してるのかしら?
할머니; 아니, 령감 저기서 사람들이 모여 무엇을 하우?
お爺さん:どこだい?
할아버지; 어디?
お婆さん:あそこ、1人が夜明けに鳴くニワトリみたいに演台に上がって大声を出し、その周りに人だかりができて何を言っているのか見ているあれ、見えませんか?
할머니; 저기, 가운데 한사람이 홰를 치는 닭처럼 덕대에 올라 소리를 지르고 그 주변에 사람들이 빙둘러서서 그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는게 안보이시우?
お爺さん:ああ、見ても分からないのか?選挙遊説をやってるんだ。市長選挙が目前だからな。それで自分に投票してくれとお願いしているんだ。
할아버지; 오, 보고도 몰라. 선거유세를 하는거야. 시장선거가 코앞에 다가오지 않았나. 그래서 나를 뽑아주십사하고 구걸하는거야.
お婆さん:じゃあ、私たちも見物に行きますかねぇ。
할머니; 그럼, 우리도 잠간 구경하고갈가요?
お爺さん:ええ、聞く価値があるって。まあ、足休めに行ってみるか。
할아버지; 뭘, 들을 소리가 있겠다구. 하긴, 다리쉼이나 좀 하고갈가.
お婆さん:ちょっと、お姉さん、あの人は誰なの?
할머니; 이보시, 아가씨 저 사람이 누군가?
お姉さん:はい、あの方はアンダーソン氏で、最も有名な市長候補です。
아가씨; 예, 저분은 앤더슨씨라고 가장 유망한 시장후보랍니다.
お爺さん:何だって、アンダーソン、俺は凄いものを見たぞ。ついに外国人まで市長になるって?
할아버지; 뭐라구 앤더슨, 난 참 별일 다 보겠군. 이젠 외국사람까지 시장을 해보겠대?
お姉さん:いいえ、いいえ、ご老人、あの方は英語式の名前がアンダーソンということなんです。
아가씨; 아니, 아니 로인님, 저 분의 영어식이름이 앤더슨이란 말이예요.
お爺さん:おや、両親が付けてくれた名前もあるのに、英語式名前をなぜ使うんだ?
할아버지; 아니, 부모들이 지어준 좋은 이름도 있는데 영어식이름은 왜 쓰나?
お姉さん:あら、ご老人たら、今は朝鮮語の名前は田舎くさいんですよ。「世界化」時代の流れに乗らなければ。ある「国会」議員は、朝鮮語で書かれた名札を使っていたら、他の「国会」議員に「ドンキホーテ」、「馬鹿」と呼ばれて「パッシング(無視)」までされたんですよ。
아가씨; 참, 로인님도 이젠 우리말 이름은 촌스러워요. 《세계화》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야죠. 한 《국회》의원은 우리 말로 된 명패를 사용했다가 다른 《국회》의원들로부터 《돈 끼호떼》, 《바보》로 불리우며 《패싱》까지 당했는걸요.
お爺さん:お姉さんは誰だい、あの人をよく知っているようだね。
할아버지; 아가씬 누군가, 저 사람과 잘 아는 사람같구만.
お姉さん:私の名前はリナ・パークです。アンダーソン様の補佐官です。たくさん愛して下さいね。では、候補様のところに行かなければ、失礼、グッバイ。
아가씨; 저의 이름은 리나 파크입니다. 앤더슨님의 보좌관인걸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전 그럼 후보님에게 가봐야 해서 미안- 굿바이.
お爺さん:うわぁ・・・この年寄りに愛してくれだって。フフフ・・・
할아버지; 으하하 ... 이 늙은이보고 자길 사랑해달라누만. 흐흐 …
お婆さん:ふん、お爺さんも、鼻の下を長くして。誰もしわだらけの顔を見てくれるわけないじゃない。
할머니; 흥, 령감두 아직 속은 살아가지구. 누가 주름이 조글조글한 자기를 쳐다나 보겠대.
お爺さん:なんだと!
할아버지; 뭐라구.
お婆さん:もいいわよ。ねえ、あの演説でも聞いてみましょうよ。
할머니; 됐수다. 어서, 저 연설이나 들어보자구요.
候補者:えー、「ビジョン」をご説明するこの場をお借りして、皆様に再び確言します。「ストロング・マン」で通用している私を市長に選んで下されば、力を尽くして「リーダーシップ」を発揮し、都市を「ロマンチック」な「クリーン・シティ」にいたします。
후보자; 에- 《비전》을 설명해드리는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께 다시금 확언합니다. 《스트롱 맨》으로 통하는 저를 시장으로 뽑아주신다면 젖먹던 힘까지 다 짜내여 《리더십》을 발휘해 도시를 《로맨틱》한 《그린 시티》로 만들겠습니다.
お婆さん:何だって、全然分からないわ。お爺さん、今、何て言ったの?
할머니; 원참, 도무지 알아들을수가 있나. 령감, 이자 뭐라고 했소?
お爺さん:そんなことも分からないのか。かつてスケート選手だった自分を市長に選んでくれれば、スポーツ気質を発揮して、都市に漂う悪臭を洗い流すって行ってるんだよ。
할아버지; 그것두 못알아들어. 한때 스케트선수였던 자기를 시장으로 뽑아준다면 스포츠기질을 발휘해 도시에서 풍기는 노린내들을 씻어버리겠다는거야.
お婆さん:ああ、そうですか。お爺さんも、少しは分かるようですね。
할머니; 오, 그래요? 그러구보니 령감도 뭘 좀 아누만요.
お爺さん:えへん、この地で生きるためにはクニャクニャ書きした言葉の単語の一つや二つ知ってなきゃな。
할아버지; 에헴, 이 땅에서 살자면 꼬부랑말 몇단어쯤이야 알고있어야지.
候補者:えー、皆様、そして私は「マスタープラン」を立てた次の「キーマン」となり、「リスク」を最大限減らし、予算を「セーブ」しながら、「アウトリーチ」を稼ぐ「ローカル・クリエイター」となります。アイ・ラブ・ユー!
후보자; 예, 여러분 그리고 저는 《마스터 플랜》을 세운 다음 《키맨》이 되여 《리스크》를 최대한 줄여 예산을 《세이브》하면서 《아웃리치》를 벌리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되겠습니다. 아이 라브 유!
お婆さん:マスクを解きほぐした後で何をするって?お爺さん、あれ何て言ってるの?
할머니; 마스크를 풀어헤친 다음 뭐 어쩌겠다구? 령감 이건 또 무슨 소리요?
お爺さん:そうだな、私にも曖昧なんだが。ああ、子供達の背が高くなるように、利益は少ししか出なくても、予算を細分化して近所の人々と一緒に「ローカル」というクリームを作るってことだ。
할아버지; 글쎄, 나두 좀 까리까리한데. 오, 아이들의 키크기를 위해 리익은 좀 안나더라도 예산을 세분화해서 이웃들과 함께 《로컬》이라는 크림을 만들겠다는 소리야.
お婆さん:「ローカル」クリーム、それって、アイスクリームより美味しいのかしら?
할머니; 《로컬》크림, 그건 아이스크림보다 더 맛있는걸가요?
お爺さん:そうさ、だからあんなに「アイドゥリ・チョアハヌン・ウユ!(I love you!)」って叫んでいるんだ。
할아버지; 그러길래 저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유!》, 라고 소리치지 않나.
お姉さん:アンダーソン、ファイティング!
아가씨; 앤더슨 화이팅!
(何人かが合わせて)ファイティング!
(몇명이 화답한다.) 화이팅!
お婆さん:わぁ、驚いた。気絶するかと思ったわ。ねぇ、お爺さん、あの候補者が子供達が背が高くなることにどうしてそんなに関心があるのかしら?
할머니; 에크, 깜짝이야. 간떨어질번 했군. 그런데 령감, 저 후보자가 아이들의 키크기에는 어째 관심이 되여 그럴가요?
お爺さん:そんなことも分からないのか。お母さん達の関心を引くためだ。
할아버지; 그것도 몰라. 아이엄마들의 환심을 사보자는거야.
お婆さん:じゃあ、年寄りのためにしてくれることもあるはずだわね。
할머니; 오, 그럼 우리 늙은이들에 대한것도 있겠수다래.
お爺さん:そうだなぁ、あるだろ。すみません、候補者さん、一つ聞いてもいいですか。あなたが市長になったら、年寄りに何かいいことはあるのかい?
할아버지; 글쎄? 있겠지. 여보시오, 후보자어른 하나 좀 물어봅시다. 당신이 시장이 되면 우리 늙은이들에겐 도대체 무엇이 차례지게 되우?
候補者:え?は、はぁ、私が市長になったら、市庁をご老人の面倒を見る「コントロール・タワー」にします。
후보자; 예? 예에- 제가 시장이 되면 시정부를 어르신 돌봄의 《컨트롤 타워》로 만들겠습니다.
お爺さん:な、なんだって、コッ、ムル
할아버지; 뭐, 뭐라구 콧-물-
お婆さん:まったくぅ、お爺さんは耳も遠くなったの。コンクリートでシャワー室を作ってくれるってことですよ。
할머니; 에그, 령감 귀두 먹었수다. 콩크리트로 샤와실을 지어주겠다는 소리예요.
お爺さん:おお、そうか?
할아버지; 오, 그래?
お婆さん:候補者さん、もちろんシャワー室もいいですよ。だけど、もっと私たちの胸にもっと響くような声はありませんか?
할머니; 후보자어른, 물론 샤와실도 좋지요. 그런데 우리 가슴에 좀 더 가까이 와닿을 소리는 없소?
候補者:(心の中で)くそ老人共、何て言ってやろうかなぁ。リナあまは、いったい何してるんだ。おや、メモが来たぞ。「ヘルス・ケア・クリスタ-」を造成すると言え。何のことだ。どうでもいいや、まずヘラヘラしてみるか。
후보자; (속생각) 망할놈의 늙다리들, 이젠 뭐라고 말한다. 리나년은 도대체 뭘하고있어. 엉, 이건 무슨 쪽지야. 《헬스 케어 클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하라. 무슨 소리야. 에라 모르겠다. 먼저 뱉아놓구부터 보자.
ええ、次にはこの地域にヘルス・・・ケア・・・ケム・・・
예, 다음에는 우리 지역에 헬스- 케어- 캠-
お爺さん:何だって、君は今、何て言ったんだい?何か「ヘリ」のことを言ったようだが。
할아버지; 뭐라구, 자네 지금 무슨 소리를 하나? 무슨 《헬기》소리를 한것 같은데?
候補者:はい、そのとおりです。「ヘリ」に乗って空から夜も昼も「クリーン・シティー」を見下ろす観光を行います。「ヘリ」観光を始めれば、ご老人をまず先にお招き致します、はい。
후보자; 예- 옳습니다. 《헬기》를 타고 하늘에서 밤낮으로 《그린 시티》를 내려다보는 관광을 진행하겠습니다. 《헬기》관광을 시작하면 어르신들을 제일 먼저 모시겠습니다. 헤헤.
お爺さん:おや、昼間も頭の上で「ヘリ」の音がすると何か危機状況が発生したと思い不安になるのに、夜までそんな音がすれば、寝られないだろう。騒音被害のせいで苦労する市民のことは考えず、金儲けばかり考えているあなたも駄目ですな。カネのことばかり考えている人にまともな人はいなかった。皆さん、そうでしょ?
할아버지; 아니, 낮에도 머리우에서 《헬기》소리가 나면 무슨 위기상황이 발생한줄 알고 불안한데 밤에까지 그 소리가 나면 잠은 어떻게 자겠나. 소음피해때문에 고생할 시민들은 생각하지 않고 돈벌생각만 하는 당신도 안되겠수다. 자고로 돈만 아는 사람은 구실하는 사람이 없었소. 여러분 내말이 옳지요?
大衆:そうだ、そうだ。
대중; 옳소, 옳수다.
候補者:あ、あ、ご老人、落ち着いて下さい。あの、ぶっちゃけ、演説補佐官が書いてくれた文章を丸暗記したので、そのようになりました。皆様が嫌ならば、この公約は撤回します。私は、ただ皆様が生かして下されば生きるし、死ねと言えば死にます。はぁ・・・
후보자; 아, 아 로인님 진정하십시오. 저 솔까말 연설보좌관이 써준 글을 그대로 되받아 외우다나니 이렇게 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싫어한다면 이 공약은 철회하죠. 난, 그저 여러분들이 살라면 살고 죽으라면 죽겠습니다. 헤헤 …
大衆:ははは・・・
대중; 하하하 …
候補者:へへへ・・・
후보자; 헤헤헤 …
お爺さん:おいおい、補佐官が書いてくれた演説文をそのまま暗記しているお前みたいな奴など、私らは知らない。皆さん、もう行きましょう。
할아버지; 야, 야 보좌관이 써준 연설문이나 졸졸 따라외우는 너같은걸 우린 몰라. 여보게들, 가던 길이나 가자구요.
候補者:皆様、解散されずに私の話を聞いて下さい。
후보자; 여러분, 흩어지지 말고 내 말 좀 들으세요.
大衆:知らねーよ、知らねー。
대중; 모른다, 몰라.
候補者:ああー、おい、このアマ、お前のせいでこんなことになったぞ。
후보자; 아이쿠, 야 이년아 너때문에 일이 다 틀어졌다.
お姉さん:おや、まったく、ミスター・アンダーソン、それは「複合医療団地」ということですよ。
아가씨; 아이, 참. 미스터 앤더슨, 그건 《복합의료단지》라는 소리예요.
候補者:わぁ、意味も分からずにそのまま読み上げたので、こんなことになっちまった。もう終わりだ、うぅぅぅ・・・
후보자; 엉, 뜻도 모르고 졸졸 따라 읽었더니 이 꼴이 되였구나. 이젠 다 망했다. 으흐흐, 엉엉엉 ...
... ... ...
ヨンナム・コッスン:ははは、へへへ
영남, 꽃순; 하하하, 호호호 ...
コッスン:わぁ、本当に外来語の中で朝鮮語は息絶え絶えだね。
꽃순; 야, 정말 외래어속에서 우리 말은 겨우 숨쉬고있구나.
ヨンナム:そうさ、いわゆる政治家だと自称している奴らから、外来語をやたらと使っているのだから、社会全般が民族語を軽視する風潮に染まってしまうんだ。
영남; 그래, 이른바 정치인이라고 자처하는자들부터가 외래어를 마구 사용하고있으니 사회전반이 민족어를 홀시하는 풍조에 물젖지 않을수 없지.
コッスン:本当に南朝鮮は、世界で二つとない言語汚物場、言語植民地だわね。全ての人々が朝鮮の言葉と文字を積極的に活用して、私たちの生活に外来語が入り込むことを徹底して排撃している共和国ととても対照的ね。
꽃순; 정말이지 남조선은 세상에 둘도 없는 언어오물장, 언어식민지이구나. 모든 사람들이 우리 말과 글을 적극 살려쓰고있으며 우리 생활에 외래어가 끼여드는것을 철저히 배격하고있는 우리 공화국과 얼마나 대조적이니?
ヨンナム:そうだよ、だから何年か前に南朝鮮に故郷訪問に行ったある海外同胞のお爺さんが・・・
영남; 그래, 하기에 몇년전 남조선에 고향방문을 갔던 한 해외동포할아버지가 ...
... ... ...
お爺さん:ああ、故郷よ、私は来たよ!これ以上歳を取る前に故郷の耳に馴染んだ方言を聞きたくて、こうして千里をいとわず駆けつけてきた。ふぅ・・・
할아버지; 아, 고향아 내가 왔다! 더 늙기전에 고향의 귀익은 사투리를 듣고싶어 이렇게 불원천리 달려왔다. 흐흐흐 ...
(しばらく時間をおいて)
(잠시 동안을 두었다가)
おっ、これは街の看板は全て外来語だから、どこがどこなのか全く分からんぞ。すみません、通り過ぎる方、ちょっとお尋ねします。この住所にいくにはどうすればいいでしょう?
엉, 이거 거리에 붙는 간판마다 온통 외래어판이니 도무지 어디가 어딘지 알수가 있나. 이보시, 지나가는 손님 한가지 물어봅시다. 이 주소로 갈라면 어떻게 가야 하우?
通り過ぎる人:あの「ドアー」が開いた「ハウス」のところを曲がって下さい。
손님; 저기 《도어》가 열린 《하우스》를 돌아가세요.
お爺さん:あの、あなた。若者のくせに道徳も知らないのか。指であっちを指し示して、あっちへ曲がれと言うのか。
할아버지; 아니, 이보시. 원, 젊은 녀석이 도덕도 없다. 하긴 손가락으로 저기를 가리켰은즉 저쪽으로 돌아가라는 소리겠다.
(음악)
あぁ、やっと見つけた。メンク、ウルニョ
에- 겨우 찾았군. 얘, 맹구야- 을녀야.
メンク:ああ、お爺さんが、ウルニョ、お爺さんが来たよ。ハローお爺さん。
맹구; 엉 할아버지가, 을녀야, 할아버지 오셨다. 헬로우 할아버지.
お爺さん:何だと、まったくぅ。
할아버지; 뭐라구, 헛참.
ウルニョ:お爺さん、遠くからお疲れ様です。
을녀; 할아버지 먼길에 수고로이 오셨습니다.
お爺さん:ああ、わしの孫は丁寧に挨拶ができるな。よし、お前にやるお土産だ。
할아버지; 오, 그래도 우리 손녀가 인사를 곱게 하누나. 옛다. 너에게 주는 선물이다.
ウルニョ:わぁ、最新型「タグレット」ね。お爺さん、サンキュー・ベリ・マッチ。
을녀; 야, 최신형 《태블릿》이로구나. 할아버지 생큐 베리 마취.
お爺さん:おや、お前まで・・・
할아버지; 아니, 뭐 너까지도 …
メンク:お爺さん、お爺さんが今回の、故郷の道を「満喫」できるよう、私がしっかりと「ヘルプ」して差し上げます。
맹구;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이번 고향길을 《만끽》할수 있도록 제가 잘 《헬프》해드리겠어요.
ウルニョ:お爺さん「ロードマップ」と「マニュアル」がここにあります。これがあれば「メトロ」に乗って「ビュー」が良いところと「ケアセンター」にも行かれますよ。
을녀; 할아버지 《로드 맵》과 《매뉴얼》이 여기 있어요. 이게 있어야 《메트로》를 타고 《뷰》가 좋은것과 《케어 센터》에도 갈수 있어요.
メンク:そして「レストラン」や有名「ブランド」を販売して、「バーゲンセール」をしている大型「マート」もちゃんと探せますよ。
맹구; 그리고 《레스토랑》이나 유명《브랜드》를 판매하고 《바겐세일》하는 대형《마트》도 제대로 찾아갈수 있죠.
お爺さん:ああ、もういい。イライラする。いくら耳をかっぽじって聞いても、何を言っているんだか全く分からない。外国語がそんなにも好きなのか。この、事大主義が染みこんだ奴らめ。
할아버지; 에익, 그만해라. 짜증이 난다. 아무리 귀바퀴를 세우고 들어도 무슨 소린지 전혀 모르겠다. 그래, 외국말이 그렇게도 좋더냐. 이 사대에 쩔은 녀석들아.
メンク:ちぇっ、お爺さんたら、僕たちのせいじゃないですよ。学校では外来語中心に教えていて、テレビやラジオでも外来語で放送しているですよ。もう外来語を知らなければ、通訳でも連れて歩かなければ、目的地を見つけることもできません。
맹구; 쳇, 할아버지도- 그게 우리탓인가요. 학교에서 외국어위주로 배워주고 TV나 라지오에서도 외래어로 방영하는데요 뭐. 이제는 외래어를 모르면 통역이라도 데리고 다녀야지 거리에 나서서 목적지도 찾지 못해요.
お爺さん:なんだと、まったくぅ、先祖がこの話を聞いたら、直ぐにでも地面を蹴り上げて出てくるぞ。ああ、寝ても覚めても懐かしく思っていた故郷で異邦人になってしまったこの悔しさ、この胸の痛みをどこに訴えたらよいものか、うぅ・・・
할아버지; 뭐라구 어이쿠, 아마 우리 선조들이 이 소리를 들었다면 당장 땅을 박차고 일어났을게다. 아, 오매불망 그리던 고향에서 이방인이 되여버린 이 억울함, 이 분통함을 어디가 하소연할텐가. 으흐흑 …
メンク・ウルニョ:お爺さん、お爺さん、落ち着いて下さい。
맹구, 을녀; 할아버지, 할아버지 진정하세요.
お爺さん:もういい。お前達、民族固有の私たちの文字と言葉が生気を失わず、発展している北を見ろ。出版物も街の看板も、どこにも外来語の影さえ見つけられないぞ。お前達も北を見習え。
할아버지; 이걸 놔라. 너희들, 민족고유의 우리 말과 글이 생기를 잃지 않고 발전하는 이북을 좀 봐라. 출판물들과 거리의 간판들 그 어데서도 외래어는 그림자도 찾아볼수 없어. 너희들도 북을 좀 따라배워라.
メンク・ウルニョ:あっ、お爺さん、どこに行くんですか?
맹구, 을녀; 아니, 할아버지 어디 가십니까?
お爺さん:俺は帰るよ。
할아버지; 난 간다.
メンク:どこにですか?
맹구; 어디로요.
お爺さん:どこかって。故国訪問に行く。民族の魂が生きている北へ行く。
할아버지; 어디긴, 어디야. 고국방문을 가지. 민족의 얼이 살아있는 북으로 간다.
... ... ...
ヨンナム・コッスン:ハハハ、ホホホ
영남, 꽃순; 하하하, 호호호
コッスン:わぁ、本当にまるで異なる対照をなす二つの社会制度の現実は、我々式社会主義こそが民族の魂を生かし、大きく花咲かせる主体性、民族性の花園で、南朝鮮社会は民族の魂が無残に踏みにじられている民族文化の廃墟地帯、墓場だということを如実に示しているわね。
꽃순; 야, 참으로 판이한 대조를 이루는 두 사회제도의 현실은 우리식 사회주의야말로 민족의 넋이 살아숨쉬고 활짝 꽃피는 주체성, 민족성의 화원이고 남조선사회는 민족의 얼이 무참히 짓밟히는 민족문화의 페허지대, 무덤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구나.
ヨンナム:そうさ、じゃあ、民族語を愛さなければどうなるのか?
영남; 그래, 그럼 민족어를 사랑할줄 모르면 어떻게 되는가?
コッスン:えーと、そうなったら、民族語を守り抜くことができなくなり、民族語を失えば民族性が消え去り、最終的には民族としての存在自体まで終わることになる、これは過去の歴史が示した真理よね。
꽃순; 오, 그렇게 되면 민족어를 지켜낼수 없게 되고 민족어를 잃으면 민족성이 사라져 종당에는 민족으로서의 존재자체가 끝나게 된다는것, 이것은 지나온 력사가 보여준 진리야.
ヨンナム:そうさ、まさにそれを知らないところに南朝鮮社会の悲劇があるんだ。
영남; 옳아, 바로 그것을 모른다는데 남조선사회의 비극이 있어.
コッスン:わぁ、本当に今日、私は言語生活で私たちのものを積極的に奨励していくことが、どれほど重要なことなのかがよく分かったわ。
꽃순; 야, 정말 난 오늘 언어생활에서 우리의것을 적극 장려해나가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더 잘 알게 되였어.
ヨンナム:そうだよ、コッスン。僕たち、これからも誇り高い私たちの言葉をもっと積極的に生かしていこう。
영남; 그래. 꽃순아, 우리 앞으로 자랑스러운 우리 말을 더욱 적극 살려나가자.
コッスン:うん、そうね、一緒に。
꽃순; 응, 그래 너랑 나랑.
ただ今まで、漫才をお送りしました。
지금까지 재담을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