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在寅、「光復節」演説より北南関係部分、北朝鮮への呼びかけは特になし、2020年より北南関係で大きく後退 (2021年8月15日)
15日、文在寅の「光復節」演説より北南関連部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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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年は、南北が国連に同時加盟してから30年となる年です。その1年前の1990年、東ドイツと西ドイツは45年の分断を終わらせ、統一を達成しました。東ドイツと西ドイツは、信義と善意を交換しながら信頼を構築し、普遍主義、多元主義、共存共栄を追求する「ドイツモデル」を作りました。
올해는 남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 1년 전인 1990년, 동독과 서독은 45년의 분단을 끝내고 통일을 이뤘습니다. 동독과 서독은 신의와 선의를 주고받으며 신뢰를 쌓았고, 보편주의, 다원주의, 공존공영을 추구하는 '독일모델'을 만들었습니다.
また、過去に対する誠実さがある反省で、統一に対する周辺国の憂慮を克服し、世界の普遍的価値と基準を導いて行くEUの先導国となりました。我々にとって分断は成長と繁栄の最も大きな障害であるのと同時に、恒久的な平和を遮っている堅固な障壁です。我々もこの障壁を取り除くことができます。
또한 과거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반성으로 통일에 대한 주변국들의 우려를 극복하며, 세계의 보편적 가치와 기준을 이끌어가는 EU의 선도국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분단은 성장과 번영의 가장 큰 걸림돌인 동시에 항구적 평화를 가로막는 강고한 장벽입니다. 우리도 이 장벽을 걷어낼 수 있습니다.
たとえ、統一にはさらに多くの時間がかかっても、南北が共存し、朝鮮半島の非核化と恒久的平和を通して、東北アジア全体の繁栄に寄与する「朝鮮半島モデル」を造り出すことができます。「東北アジアの繁栄、保健協力」は、今、情報共有と衣料防疫物品共同備蓄、コロナ対応人力共同訓練など、共同作業を議論しています。コロナの脅威が決して一時的でないということがはっきりした今、その重要性はさらに大きくなったと言えます。協力を拡大していきながら、東アジア生命共同体の一角である北朝鮮も共に参加できるよう努力します。
비록 통일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라도 남북이 공존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통해 동북아시아 전체의 번영에 기여하는 '한반도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는 지금 정보공유와 의료방역 물품 공동비축, 코로나 대응인력 공동 훈련 등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위협이 결코 일시적이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진 지금 그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협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동아시아 생명공동체의 일원인 북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朝鮮半島の平和を堅固に制度化することこそが、南と北全てに大きな利益となります。特に、大韓民国が、いわゆるコリア・ディスカウントを払い落とし、事実上の島国から抜け出し、大陸に繋がるときに謳歌できる利益は莫大です。我々が諦めず、切れ目なく朝鮮半島の平和を夢見れば、我々の想像力は朝鮮半島を越えて、ユーラシアへと出て行くでしょう。和解と協力の努力を止めなければ、堅固な障壁はついには崩れ去り、我々が想像している以上の新たな希望と繁栄が始まるでしょう。
한반도의 평화를 공고하게 제도화하는 것이야 말로 남과 북 모두에게 큰 이익이 됩니다. 특히 대한민국이,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떨쳐내고, 사실상의 섬나라에서 벗어나 대륙으로 연결될 때 누릴 수 있는 이익은 막대합니다. 우리가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한반도 평화를 꿈꾼다면, 우리의 상상력은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를 넘나들 것입니다. 화해와 협력의 노력을 그치지 않는다면, 강고한 장벽은 마침내 허물어지고,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새로운 희망과 번영이 시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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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北アジアの繁栄、保健協力」への北朝鮮の参加を呼びかける部分はあるものの、北朝鮮に対する積極的な対話の呼びかけは見られない。
韓米合同軍事演習に北朝鮮が反対し、一時的に復旧した北南通信線が再び遮断された状況で、北朝鮮に対する呼びかけが無視された場合の大統領選挙への影響を懸念しているのだろうか。
下は、2020年8月15日の「光復節演説」にある北南関係部分である。(http://dprknow.jp/blog-date-2020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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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南関係>
本当の光復は、平和で安全な統一朝鮮半島で一人一人の夢と暮らしが保障されることです。我々が平和を追求し、南と北の協力を推進することも南と北の国民が安全に共によく暮らすためです。
진정한 광복은 평화롭고 안전한 통일 한반도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삶이 보장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평화를 추구하고 남과 북의 협력을 추진하는 것도 남과 북의 국민이 안전하게 함께 잘살기 위해서입니다.
我々は、家畜伝染病とコロナに対応し、気象異変による異例な集中豪雨を経験することで、個人の健康と安全がお互いに緊密に繋がっていることを自覚し、南と北が生命と安全の共同体であることを繰り返し確認しています。
우리는 가축전염병과 코로나에 대응하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유례없는 집중호우를 겪으며 개인의 건강과 안전이 서로에게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자각했고, 남과 북이 생명과 안전의 공동체임을 거듭 확인하고 있습니다.
朝鮮半島で暮らしていく全ての人の生命と安全を保障することは、我々の時代の安保であり平和です。防疫協力と共有河川の共同管理で南北の国民が平和の恵沢を実質的に体感するようになることを望んでいます。保健医療と山林協力、農業技術と品種開発に関する共同研究で、コロナ時代の新たな安保状況にさらに緊密に協力し、平和共同体、経済共同体と共に生命共同体を達成するための共存と平和の糸口ができることを願っています。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안보이자 평화입니다.
방역 협력과 공유하천의 공동관리로 남북의 국민들이 평화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하게 되길 바랍니다.
보건의료와 산림협력, 농업기술과 품종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로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안보 상황에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와 함께 생명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상생과 평화의 물꼬가 트이길 바랍니다.
国民の生命と安全のための人道主義的協力と共に、死ぬ前に会いたいと思っている人々が会い、行きたいと思っているところに行けるように協力することが実質的な南北協力です。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인도주의적 협력과 함께, 죽기 전에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가보고 싶은 곳을 가볼 수 있게 협력하는 것이 실질적인 남북 협력입니다.
南北協力こそが、南・北全てにおいて核や軍事力の依存から抜け出せる最高の安保政策です。南北間の協力が堅固になればなるほど、南と北それぞれがそれほど堅固になり、それは直ぐに国際釈迦の協力の中で反映へ進める力となります。
남북 협력이야말로 남·북 모두에게 있어서 핵이나 군사력의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안보정책입니다.
남북 간의 협력이 공고해질수록 남과 북 각각의 안보가 그만큼 공고해지고, 그것은 곧 국제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板門店宣言」で合意したとおり、戦争の脅威を恒久的に解消し、殉国烈士が夢見た本当の光復の土台を作ります。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대로전쟁 위협을 항구적으로 해소하며 선열들이 꿈꾸었던 진정한 광복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南北が共同調査と着工式まで行った鉄道連結は、未来の南北協力を大陸へ拡張する核心動力です。南北が既に合意した状況を一つ一つ点検し実践しながら、「平和と共同反映の朝鮮半島」に向かって進んで行きます。
남북이 공동조사와 착공식까지 진행한 철도 연결은 미래의 남북 협력을 대륙으로 확장하는 핵심 동력입니다.
남북이 이미 합의한 사항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실천하면서 ‘평화와 공동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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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年の演説では、北朝鮮に対して様々な協力を呼びかけている。これと比較しても、2021年「演説」がいかに北南関係部分で大きく後退しているのかが分か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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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年は、南北が国連に同時加盟してから30年となる年です。その1年前の1990年、東ドイツと西ドイツは45年の分断を終わらせ、統一を達成しました。東ドイツと西ドイツは、信義と善意を交換しながら信頼を構築し、普遍主義、多元主義、共存共栄を追求する「ドイツモデル」を作りました。
올해는 남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 1년 전인 1990년, 동독과 서독은 45년의 분단을 끝내고 통일을 이뤘습니다. 동독과 서독은 신의와 선의를 주고받으며 신뢰를 쌓았고, 보편주의, 다원주의, 공존공영을 추구하는 '독일모델'을 만들었습니다.
また、過去に対する誠実さがある反省で、統一に対する周辺国の憂慮を克服し、世界の普遍的価値と基準を導いて行くEUの先導国となりました。我々にとって分断は成長と繁栄の最も大きな障害であるのと同時に、恒久的な平和を遮っている堅固な障壁です。我々もこの障壁を取り除くことができます。
또한 과거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반성으로 통일에 대한 주변국들의 우려를 극복하며, 세계의 보편적 가치와 기준을 이끌어가는 EU의 선도국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분단은 성장과 번영의 가장 큰 걸림돌인 동시에 항구적 평화를 가로막는 강고한 장벽입니다. 우리도 이 장벽을 걷어낼 수 있습니다.
たとえ、統一にはさらに多くの時間がかかっても、南北が共存し、朝鮮半島の非核化と恒久的平和を通して、東北アジア全体の繁栄に寄与する「朝鮮半島モデル」を造り出すことができます。「東北アジアの繁栄、保健協力」は、今、情報共有と衣料防疫物品共同備蓄、コロナ対応人力共同訓練など、共同作業を議論しています。コロナの脅威が決して一時的でないということがはっきりした今、その重要性はさらに大きくなったと言えます。協力を拡大していきながら、東アジア生命共同体の一角である北朝鮮も共に参加できるよう努力します。
비록 통일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라도 남북이 공존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통해 동북아시아 전체의 번영에 기여하는 '한반도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는 지금 정보공유와 의료방역 물품 공동비축, 코로나 대응인력 공동 훈련 등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위협이 결코 일시적이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진 지금 그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협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동아시아 생명공동체의 일원인 북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朝鮮半島の平和を堅固に制度化することこそが、南と北全てに大きな利益となります。特に、大韓民国が、いわゆるコリア・ディスカウントを払い落とし、事実上の島国から抜け出し、大陸に繋がるときに謳歌できる利益は莫大です。我々が諦めず、切れ目なく朝鮮半島の平和を夢見れば、我々の想像力は朝鮮半島を越えて、ユーラシアへと出て行くでしょう。和解と協力の努力を止めなければ、堅固な障壁はついには崩れ去り、我々が想像している以上の新たな希望と繁栄が始まるでしょう。
한반도의 평화를 공고하게 제도화하는 것이야 말로 남과 북 모두에게 큰 이익이 됩니다. 특히 대한민국이,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떨쳐내고, 사실상의 섬나라에서 벗어나 대륙으로 연결될 때 누릴 수 있는 이익은 막대합니다. 우리가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한반도 평화를 꿈꾼다면, 우리의 상상력은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를 넘나들 것입니다. 화해와 협력의 노력을 그치지 않는다면, 강고한 장벽은 마침내 허물어지고,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새로운 희망과 번영이 시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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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北アジアの繁栄、保健協力」への北朝鮮の参加を呼びかける部分はあるものの、北朝鮮に対する積極的な対話の呼びかけは見られない。
韓米合同軍事演習に北朝鮮が反対し、一時的に復旧した北南通信線が再び遮断された状況で、北朝鮮に対する呼びかけが無視された場合の大統領選挙への影響を懸念しているのだろうか。
下は、2020年8月15日の「光復節演説」にある北南関係部分である。(http://dprknow.jp/blog-date-2020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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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南関係>
本当の光復は、平和で安全な統一朝鮮半島で一人一人の夢と暮らしが保障されることです。我々が平和を追求し、南と北の協力を推進することも南と北の国民が安全に共によく暮らすためです。
진정한 광복은 평화롭고 안전한 통일 한반도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삶이 보장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평화를 추구하고 남과 북의 협력을 추진하는 것도 남과 북의 국민이 안전하게 함께 잘살기 위해서입니다.
我々は、家畜伝染病とコロナに対応し、気象異変による異例な集中豪雨を経験することで、個人の健康と安全がお互いに緊密に繋がっていることを自覚し、南と北が生命と安全の共同体であることを繰り返し確認しています。
우리는 가축전염병과 코로나에 대응하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유례없는 집중호우를 겪으며 개인의 건강과 안전이 서로에게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자각했고, 남과 북이 생명과 안전의 공동체임을 거듭 확인하고 있습니다.
朝鮮半島で暮らしていく全ての人の生命と安全を保障することは、我々の時代の安保であり平和です。防疫協力と共有河川の共同管理で南北の国民が平和の恵沢を実質的に体感するようになることを望んでいます。保健医療と山林協力、農業技術と品種開発に関する共同研究で、コロナ時代の新たな安保状況にさらに緊密に協力し、平和共同体、経済共同体と共に生命共同体を達成するための共存と平和の糸口ができることを願っています。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안보이자 평화입니다.
방역 협력과 공유하천의 공동관리로 남북의 국민들이 평화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하게 되길 바랍니다.
보건의료와 산림협력, 농업기술과 품종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로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안보 상황에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와 함께 생명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상생과 평화의 물꼬가 트이길 바랍니다.
国民の生命と安全のための人道主義的協力と共に、死ぬ前に会いたいと思っている人々が会い、行きたいと思っているところに行けるように協力することが実質的な南北協力です。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인도주의적 협력과 함께, 죽기 전에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가보고 싶은 곳을 가볼 수 있게 협력하는 것이 실질적인 남북 협력입니다.
南北協力こそが、南・北全てにおいて核や軍事力の依存から抜け出せる最高の安保政策です。南北間の協力が堅固になればなるほど、南と北それぞれがそれほど堅固になり、それは直ぐに国際釈迦の協力の中で反映へ進める力となります。
남북 협력이야말로 남·북 모두에게 있어서 핵이나 군사력의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안보정책입니다.
남북 간의 협력이 공고해질수록 남과 북 각각의 안보가 그만큼 공고해지고, 그것은 곧 국제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板門店宣言」で合意したとおり、戦争の脅威を恒久的に解消し、殉国烈士が夢見た本当の光復の土台を作ります。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대로전쟁 위협을 항구적으로 해소하며 선열들이 꿈꾸었던 진정한 광복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南北が共同調査と着工式まで行った鉄道連結は、未来の南北協力を大陸へ拡張する核心動力です。南北が既に合意した状況を一つ一つ点検し実践しながら、「平和と共同反映の朝鮮半島」に向かって進んで行きます。
남북이 공동조사와 착공식까지 진행한 철도 연결은 미래의 남북 협력을 대륙으로 확장하는 핵심 동력입니다.
남북이 이미 합의한 사항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실천하면서 ‘평화와 공동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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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年の演説では、北朝鮮に対して様々な協力を呼びかけている。これと比較しても、2021年「演説」がいかに北南関係部分で大きく後退しているのかが分か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