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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本は何かを分かっていないのか?」:2つ前の記事を書いてから読んだらタイムリー (2018年6月2日 「労働新聞」)

    2日、『労働新聞』紙面pdf版6面に掲載された個人名の「論評」、以下。

    ***********
    日本は、何かを分かっていないのか
    일본은 무엇을 모르고있는가

    いつだったか、ある文人が地図上に位置した日本を見ながら、軍靴のような形の朝鮮の足で蹴られ、大洋の真ん中でバラバラになった4つの島を連想させると地政学的描写をしたことがある。
    언제인가 한 문인은 지도상에 위치한 일본을 보면 군화발처럼 생긴 조선의 발길에 채워 대양 한가운데 휘뿌려진 4개의 섬쪼각들을 련상케 한다고 지정학적묘사를 한바 있다.

    急変する朝鮮半島情勢の流れの力強い激流に押し出され、日々、深く広がっている不安と疎外の深淵の中で、何としても生存の梯子をつかもうと必死でもがいている現日本の立場を見ていると、上の言葉が自然と浮かんでくる。
    급변하는 조선반도정세흐름의 세찬 격랑에 떠밀려 날로 깊숙이 빠져드는 불안과 소외의 심연속에서 어떻게 하나 생존의 사다리를 잡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버둥대는 현 일본의 처지를 보느라면 우의 말이 스스로 떠오르게 된다.

    少し前、日本首相安倍は、ある国際会議に参加し、対北圧迫共調を物乞いしていた途中、ワシントンで朝米対話を取り消したというメディア報道が出たという話を伝え聞くと、考える間もなく、すぐさま「尊重し、支持する」、「そもそも朝米首脳会談をする意味がないと考えている」と歓呼を上げた
    얼마전 일본수상 아베는 어느 한 국제회의에 참가하여 대북압박공조를 구걸하던 도중 워싱톤에서 조미대화를 취소하겠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는 소리를 전해듣자 생각해볼 사이도 없이 제꺽 《존중하고 지지한다.》, 《원래부터 북미정상회담을 할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환호를 올리였다.

    さらに見苦しいのは、その次だ。米国が1日も経たない間に、朝米首脳会談開催日程は変わらないと再び言及すると、安倍は、急変し「積極、歓迎する」、「誰より会談実現を強力に期待している」と拍手をしたことだ。
    더욱 가관은 그다음이다.미국이 하루시간도 채 안되여 조미수뇌회담개최일정은 변함없다고 다시 언급하자 아베는 금시 돌변하여 《적극 환영한다.》, 《누구보다 회담실현을 강력히 기대한다.》고 박수를 쳐대였던것이다.

    随時変わるカメレオンも顔負けの気まぐれさだ。
    수시로 변한다는 카멜레온도 무색케 할 변덕이다.

    日本のすばしっこい表情変化に舌打ちする前に、どこまで不憫な境遇に陥ったからあんななのだろうか、という苦々しい思いがしてくる。
    일본의 재빠른 표정변화에 혀를 차기에 앞서 얼마나 가긍한 처지에 빠졌으면 저러랴 하는 씁쓸한 생각이 먼저 든다.

    実際、今、朝米関係の緊迫した動きで、不安に包まれた安倍は、電話機にしがみついてホワイトハウスに「いつよりも緊密な協力が必要なとき」といいながら、媚びを売ってっても安心できず、ワシントンに出向く日程を発表し、その準備を急いでいる。
    실지로 지금 조미관계의 긴박한 움직임에 불안에 휩싸인 아베는 전화통에 매달려 백악관에 《그 어느때보다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요사를 떨어대고도 안심치 않아 워싱톤에 날아갈 일정을 발표하고 그 차비를 서두르고있다.

    一方で、朝鮮半島と地域、さらには世界の平和と安定のための我が共和国の主導的で果敢な措置についても「制裁と圧迫の結果」という詭弁をしこたま吐きながら、「完全で検証可能で、不可逆的な非核化」を連日叫んでいる。
    한편으로 조선반도와 지역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주도적이며 과감한 조치에 대해서도 《제재와 압박의 결과》라는 궤변을 잔뜩 늘어놓으면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련일 제창하고있다.

    平和と安定に向かう朝鮮半島の情勢の流れをひっくり返そうと、まるでバーベキューの鉄板の上のアリの群れのように、やきもきしながら、しなくてもよいことに没頭している日本。
    평화와 안정을 향한 조선반도의 정세흐름을 되돌려세워보려고 마치 불판우의 개미떼마냥 안달복달해대며 부질없는 짓거리에 몰념하고있는 일본.

    現実を自分の目、自分の頭で考え判断する能力を喪失したまま、ボスの目の色を見ながら、川縁の芦のように行動している日本を見ると、「政治未熟児」という不名誉な名称をいったいいつになれば捨て去れるのか、漠然とするばかりだ。
    현실을 자기 눈, 자기 머리로 보고 사유하는 능력을 상실한채 상전의 눈치를 살펴가며 늪가의 갈대처럼 처신하는 일본을 보면 《정치난쟁이》라는 불미스러운 명칭을 과연 언제 떼버리겠는지 막연하기만 할뿐이다.

    日本は、何かを分かっていないのか。
    일본은 무엇을 모르고있는가.

    過去、旧態の沼にはまり、朝鮮半島の現実、変わった世の中を見られずにいる。
    과거 구태의 수렁속에 빠져 조선반도의 현실, 달라진 세상을 보지 못하고있다.

    数ヶ月前までは、対決と戦争の超極端に至っていた朝鮮半島の冷気流は、和解と平和の香りに押し出されている。
    몇달전까지만 해도 대결과 전쟁의 최극단으로 치닫던 조선반도의 랭기류는 화해와 평화의 훈향에 밀려나고있다.

    長い歳月、分列と対決の象徴として呼ばれてきた板門店で、歴史的な北南首脳対面と会談が2回も電撃的に開催され、板門店宣言が発表され、民族の和解団合と平和繁栄の里程標が立てられ、新たな出発が始められた。
    오랜 세월 분렬과 대결의 상징으로 불리우던 판문점에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두차례씩이나 전격적으로 열리고 판문점선언이 발표되여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리정표가 세워지고 새 출발이 시작되였다.

    朝米間に世紀をまたいで続いてきた敵対関係を清算することが目前の現実として展開しているのを国際社会が喜んでいる。
    조미사이에 세기를 두고 지속되여온 적대관계를 청산하는것이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는데 대해 국제사회가 반기고있다.

    しかし、日本だけは、展開されている厳然たる現実と自明の世の中の理知をきちんと読み取れていない。
    하지만 유독 일본만은 펼쳐진 엄연한 현실과 자명한 세상리치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있다.

    外では朝鮮半島での緊張緩和と平和の雰囲気を支持する素振りをしながら、我が共和国に対する体質的な拒否感に縛られ、対決と敵対の感情を露骨に表出している。
    겉으로는 조선반도에서의 긴장완화와 평화의 분위기를 지지하는척 하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에 사로잡혀 대결과 적대의 감정을 로골적으로 표출하고있다.

    自分の立場も分からず「北非核化」太鼓を叩きながら、こずきまわされながらも必死で鼻を突っ込もうとしている。
    제 푼수도 모르고 《북비핵화》타령을 해대며 삐칠데 안삐칠데 마구 코를 들이밀고있다.

    我が共和国の一貫した平和愛護的立場と実践意志に対しては、敢えて長い説明や解説は必要ない。
    우리 공화국의 일관한 평화애호적립장과 실천의지에 대해서는 구태여 긴 설명이나 해설이 필요없다.

    今回、国際社会の耳目が集中した中、透明性をもって行われた北部核試験場廃棄の全過程だけを見ても、人類の共通した念願と指向に合わせ核試験を全面中止しながら、核武器のない世界建設に貢献しようという我々の揺るがぬ立場と意志に知って余るほどである。
    이번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투명성있게 진행된 북부핵시험장페기의 전과정만 놓고보더라도 인류의 공통된 념원과 지향에 부합되게 핵시험을 전면중지하며 핵무기없는 세계건설에 이바지하려는 우리의 드팀없는 립장과 의지에 대해 알고도 남음이 있을것이다.

    英国のロイター通信をはじめとした外信は、我々が大胆に爆破した2つの坑道が「威力が大きい地下核試験を行える利用可能な水準」にあったということについて力点を置き、国連事務総長も「確固たる信頼構築措置」、「現情勢発展の大きな寄与」になると賛辞を惜しみなく送った。
    영국의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우리가 대담하게 폭파시킨 2개의 갱도가 《위력이 큰 지하핵시험들을 진행할수 있는 리용가능한 수준》에 있었다는데 대하여 력점을 찍었으며 유엔사무총장도 《확고한 신뢰구축조치》, 《현정세발전의 큰 기여》로 된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日本の目には、我々のこうした善意の措置が見えず、国際社会の本当の声が聞こえないのか。
    일본의 눈에는 우리의 이러한 선의의 조치들이 보이지 않고 국제사회의 진심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一言付け加えるが、北部核試験場廃棄儀式に日本だけが招請状を受け取れなかったのは、「政治的ジェスチャー」という雑言だけ吐いている、うすら馬鹿共を敢えて招く必要を感じなかったからである。
    부언하건대 북부핵시험장페기의식에 일본만이 초청장을 받지 못한것은 《정치적제스츄어》라는 잡소리만 치는 얼간이들을 구태여 찾을 필요를 느끼지 않았기때문이다.

    日本が本当に朝鮮半島非核化と核武器ない世界を願うのであれば、誰それの「非核化」について口に出す前に、少なくとも朝鮮半島の核問題がどのように発生したのかについての勉強からきちんとしなければならない。
    일본이 진정으로 조선반도비핵화와 핵무기없는 세계를 바란다면 그 누구의 《비핵화》에 대해 입에 올리기 전에 적어도 조선반도핵문제가 어떻게 산생되였는가에 대한 공부부터 제대로 하여야 할것이다.

    もちろん、日本が地球で初めて核被害を被った国という視点から入り込んでいくことは正しい。
    물론 일본이 행성에서 처음으로 핵피해를 당한 나라라는 시점에서 파고드는것이 옳을것이다.

    日本が騒ぎ立てている「拉致問題」というものは、安物の市場の布きれぐらい汚らしく、呆れたことである。
    일본이 떠드는 《랍치자문제》라는것은 싸구려시장의 헝겊만큼이나 너절하고 어이없는것이다.

    既に解決された問題を愚にも付かず騒ぎ立てる前に、過去、我が国を占領し、我々民族に耐えがたい不幸と苦痛を与えた前代未聞の罪悪について謝罪し、賠償することが順序である。
    이미 해결된 문제를 얼토당토않게 떠들기 전에 과거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우리 민족에게 참을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전대미문의 죄악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하는것이 순리이다.

    日本が、それほどまで「拉致者問題」に執着しているのは、我が共和国の対外的印象に墨を塗り、軍国主義狂気をさらに造成しようという不純な下心に他ならない。
    일본이 그토록 《랍치자문제》에 집착하고있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대외적영상에 먹칠을 하고 군국주의광기를 더욱 조장해보려는 불순한 속심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時を構わず、破れた布きれのような「制裁圧迫」包みを持って、必死になってあちこちを徘徊しながら、反共和国対決狂症に狂奔している島国野郎共の為体は、皮膚病にかかった野良犬と同じだ。
    시도 때도 없이 꿰진 넝마짝같은 《제재압박》꾸레미를 싸들고 열성스레 여기저기 쏘다니며 반공화국대결광증에 미쳐돌아가는 섬나라졸부들의 꼬락서니는 비루먹은 동네개 한가지이다.

    なぜ日本は、朝鮮半島に流れ込んでいる和解と平和の雰囲気でそれほどまで腹を痛め、悪辣に反対しているのか。
    왜 일본은 조선반도에 감돌고있는 화해와 평화의 분위기를 그토록 배아파하며 그악스럽게 반대해나서는가.

    既に日本は、平和と安定に向かっている国際社会の流れに逆行し、軍国主義復活とアジタ再侵略の刀を全て磨き上げたと言える。
    이미 일본은 평화와 안정에로 향한 국제사회의 흐름에 역행하여 군국주의부활과 아시아재침의 칼을 다 갈아놓았다고 할수 있다.

    侵略戦争に出られる準備を全て完了した日本に残っているのは、現行憲法を変え、法的名分を作ることだけである。
    침략전쟁에 나설수 있는 준비를 모두 완료한 일본에 남은것은 현행헌법을 뜯어고쳐 법적명분을 마련하는것뿐이다.

    このような日本の前途に和解と平和の新たな時代が切り開かれれば、軍事大国化とアジア再侵略企図が水の泡のように消えてしまうのは、自明の理である。
    이런 일본의 앞길에 화해와 평화의 새시대가 열리면 군사대국화와 아시아재침기도가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리게 될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だから、朝米対話が話題になると、最初から安倍一味がありとあらゆる神経を尖らせながら、朝鮮半島で奴らが願っていない変化が起きるのではないかとそわそわしているのである。
    그래서 조미대화가 화제에 오르던 첫 시기부터 아베일당이 오만가지신경을 곤두세우고 조선반도에서 저들이 바라지 않는 변화가 일어날가봐 안절부절하고있는것이다.

    変わった現実、変化した流れを直視できず、自分の妄想に捕らわれている日本が、世人の嘲笑と軽蔑の対象となっているのは、あまりにも当然である。
    달라진 현실, 변화된 흐름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제 몽상에 사로잡혀있는 일본이 세인의 조소와 경멸의 대상으로 되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邪悪な大和野郎共が、針の穴のように小さな隙間を通して世の中を見ながら、スズメの舌を休むことなく動かし、不純な目的を達成しようと必死になったところで、さらに大きな孤立と排斥以外にもたらせるものはない。
    사악한 야마도족속들이 바늘귀만 한 틈새로 세상을 보며 참새의 혀바닥을 쉴새없이 놀려대며 불순한 목적을 달성해보려고 무진 애를 써야 더 큰 고립과 배척밖에 차례질것이 없다.

    日本が火星や木星ではなく、この地球上にしっかりと存在することを願うのであれば、全てを敵対と対決の対象とする間違った悪習から捨てなければならない。
    일본이 화성이나 목성이 아닌 이 지구상에 제대로 존재하기를 바란다면 모든것을 적대와 대결의 자대로 대하는 못된 악습부터 버려야 한다.

    今からでも、他人事に差し出がましく鼻を突っ込む前に、自分たちが何を分かっていないのかを冷静に透視し、罪悪にまみれた奴らの汚い古い垢を洗い落とすための英断から下さなければならない。
    이제라도 남의 일에 중뿔나게 코를 들이밀기 전에 자기들이 무엇을 모르고있는가를 랭철하게 투시해보고 죄악으로 얼룩진 저들의 더러운 진때를 씻어버리기 위한 용단부터 내려야 할것이다.

    賢明な者は、必要な時に生きる道を見出すものだ。
    현명한자는 제때에 살길을 찾는 법이다.

    金ヨンイ
    김연이
    *******************

    2つ前の記事、これを読む前に書いたのだが、実にタイムリー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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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非公開コメント

    誤字訂正依頼

    取り急ぎ、訂正いただけたらと思います。

    誤:《安倍は、急変し「積極、還元する」》
    正:《安倍は、急変し「積極、歓迎する」》

    Re: 誤字訂正依頼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訂正しておきました。

    > 取り急ぎ、訂正いただけたらと思います。
    >
    > 誤:《安倍は、急変し「積極、還元する」》
    > 正:《安倍は、急変し「積極、歓迎する」》

    No title

    「日本は何かを分かっていないのか?」より、
    「日本は何を分かっていないのか?」の方がよくないでしょうか。

    Re: No title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原文を直訳すると「何を」となりますが、「論評」全体の趣旨からは、「情勢の流れも分からずに」ということを言いたいと思ったので、そのように訳しておきました。

    > 「日本は何かを分かっていないのか?」より、
    > 「日本は何を分かっていないのか?」の方がよくないでしょうか。
    プロフィール

    川口智彦

    Author:川口智彦
    「크는 아바이(成長するオッサン)」

    ブログの基本用語:
    「元帥様」=金正恩朝鮮労働党委員長(上の絵の人物)、2016年12月20日から「最高領導者同志」とも呼ばれる
    2021年1月11日から「総秘書同志」
    「首領様」=金日成主席
    「将軍様」=金正日総書記
    「政治局員候補」=金ヨジョン(「元帥様」の妹)、2018年2月11日から「第1副部長同志」とも
    「白頭の血統」=金一族
    「大元帥様達」=「首領様」と「将軍様」
    「女史」=李雪主夫人(2018.07.26より「同志」に)

    우 그림은 충정 담아 아이가 그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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